서프라이즈!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광고 캠페인 베스트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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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치 못한 일에 마주하게 될 때, 

우리는 그것이 무섭거나, 재미있거나 다른 어떤 느낌을 주던지 그 기억을 인상깊게 새깁니다. 

물론, 친구들에게 이야기하거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릴 만한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이는 바이럴 마케팅의 중요한 포인트.

자발적으로 소비자가 콘텐츠와 제품이미지를 확산하는 기대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기업들은 제품이미지를 각인시키기 위한 방법 중 하나로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물할 깜짝기획을 준비합니다.


그 중 하나, 가장 전통적일 수 있는 깜짝선물, '몰래카메라' 입니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광고 캠페인 베스트4



4. Stress Test / Nivea, 2013


 

 


최근 등장한 '몰래카메라 류' 캠페인 영상 중, 가장 소비자의 심리변화에 중점을 둔 연극임과 동시에

스케일도 크고, 소재도 참신한 것을 선택한, 재미있게 보기에 아깝지 않은 영상입니다.


그 상황을 해결하는 방식과 맥락에 다소 임팩트는 떨어지는 느낌은 있습니다만

분명 이슈메이킹에 성공한, 잘 만든 바이럴 영상입니다. 만약 저런 상황에 처하게 된다면 어떤 기분일까요? 






3. Happiness Machine / Coca-cola, 2010


 

 


지금까지도 이어오고 있는 코카콜라의 '행복' 이미지를 처음 포지셔닝 한 바이럴 캠페인 입니다.

얼핏 보면 별다른 크리에이티브는 없어보입니다. 

대학에 코카콜라 자판기를 설치해, 거기에서 수많은 먹을거리를 나눠주는 것이 전부인 바이럴입니다.
정석적이다 못해 기초적인 바이럴이지만, 그 과정을 이토록 매력적으로 표현해낸 작품은 몇 없는 것 같습니다.







2. Ultra HD 84" TV Prank / LG, 2013


 

 


LG의(특히 디스플레이) 글로벌마케팅은 언제나 감탄을 자아냅니다.

LG의 UHD TV 바이럴 광고입니다.


제품 퀄리티에 집중한 몰래카메라입니다. 자신이 없다면 할 수 없는 기획인 만큼 그 효과도 역시 임팩트있습니다. 

몇몇 대상자는 화를 내고 나가기까지 하는 것이, 몰래카메라 기획의 '위험성'을 살짝 보여주기도 합니다.

그만큼 진짜같았다는 이야기겠지요?






1. Auditorium / Heineken, 2010


 

 



하인네켄 맥주의 2010년 광고, Auditorium입니다.

지금도 바이럴 마케팅의 좋은 케이스스터디 사례로 쓰이는 캠페인으로, 특별히 이번에는 일반 대중이 바람잡이와 연기자가 됩니다.


이탈리아는 축구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은 국가로, 하인네켄은 "챔피언스리그 공식 후원" 이라는 아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이에 착안하여 AC밀란의 아주 중요한 경기가 있는 날, 

축구팬들의 여자친구/교수님/직장 상사는 일부러 그 시간에 아주 따분한 클래식 공연을 갈 수 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칸느 라이온즈 미디어부문 수상은 물론, 역대급 성공마케팅사례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 명작입니다.

특히 몰래카매라임을 알려주는 장면을  '챔피언스리그 오프닝 노래'로 연출하여 매우 임팩트있는 광고입니다.





몰래카메라의 중요 요소로, "연기자", "장치", "바람잡이" 등이 있습니다.

주로 한정된 스테이지에서 펼쳐지는 서프라이즈인 만큼, 어느정도의 연출에 한계가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또한 몰래카메라가 사람들을 놀라게 하는 특성 상, 어느정도 리스키한 부분이 있는 것도 사실인 이 바이럴 마케팅 기법.


이런 조건에서 어떤 식으로 크리에이티브를 만들어 내는지, 

그것이 브랜드와 어떤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하는지에 집중하여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듯 합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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