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포인트 디자인의 적절한 이미지 선택하기. 5가지 필수 수칙.

반응형


이번에는 조금 근본적인 이야기부터 시작해볼까 합니다.

PT 구성요소 중 빼놓을 수 없는 두 가지 입니다..

"이미지와, 텍스트"

이 두 가지는 함께 사용하는 방식에 따라 천차만별의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한쪽을 돋보이게 해주는 배경이 될 수 도 있고, 상호작용하며 메시지를 증폭하기도 합니다.
잘못 쓰면, 시선이 분산되어 둘 중 어느 것도 알아볼 수 없게 되기도 합니다.

기본적이지만 중요한 이미지와 텍스트, 지금부터 천천히 풀어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편은 이미지 입니다.

Adstore Powerpoint Tutorial 

 배경그림과 이미지 디자인요령


● 이미지란?
   필자는 이미지를 사진파일과 도형 클립아트, 라인아트, 차트 및 표 등 다양한 시각적 도구를 통칭하는 용도로 사용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미지는 각각의 장표에서 심심한 장표의 데코레이션이 될 수도 있고, 강한 충격을 전달하는 '백문이 불여일견' 역할을 할 수도있습니다. 때로는 슬라이드를 설명하는 없어서는 안 될 설명 근거가 되기도 하고, 어떨 때는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있으면 텍스트와 함께 시너지를 내는 역할도 수행하죠.

개인적으로는 이미지는 [ 텍스트 나 배경과 결합하여 메시지 전달의 시너지를 내는 ] 역할을 가장 많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다른 견해를 가지신 분도 있겠지만, 이것들이 PT디자인은 물론, 여러 디자인에 없어서는 안 되는 필수적인 재료라는 것에는 이견이 없으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다면 본격적으로 신선하고 품질 좋은 이미지를 선정하는 방법과, 그것을 좋은 맛으로 가공하는 방법에 대하여
차근차근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좋은 이미지 재료를 구하기 위한 5가지 필수 수칙



1. 무조건 고해상도 사진을 골라야만 한다.




파워포인트 디자인을 하다 보면 무조건 10회 이상 하게 되는 이미지 검색이겠습니다. 
모든 사진을 다 찍고 다닐 순 없기에 어쩔 수 없는 과정입니다. 
인터넷에서 사진을 찾다보면 여러 사진이 나오는데, 문제는 여기서 시작됩니다. 

당신은 지금 화면을 가득 채울 사진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당신이 생각하던 구도와 거의 일치하는 "A"라는 400x300 픽셀짜리 사진과
생각하던 구도와는 살짝만 일치하는 "B"라는 1920x1080 픽셀짜리 사진, 두 장을 구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선택의 기로에 서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진을 사용해야 하나...
경험적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원하는 모양의 사진을 선택하게 되는 경우가 많더랍니다. 

이미지를 크게 사용해야 하는 경우 말고도, 대부분의 경우 과감하게 고해상도 사진을 선택하라는 이야기를 드리고 싶네요

우리가 보는 모니터 화면보다, 실제 시연되는 프로젝터 화면이 더 큽니다. 물론 해상도는 모니터가 좋지만, 
모니터에서 보이는 그림이 네모픽셀로 깨져버리게 되면, 
화면에서는 그 깨진 네모가 더 커져서 나온다는 사실을 기억해야합니다.

이는 곧, 그림에 눈길이 잘 안가게 된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미지가 우리가 의도했던 만큼의 메시지를 전달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게 되겠죠. 다시 돌아가서 생각해보면 B 이미지를 골라야만 하는 이유가 타당한가요?


용도에 따른 적당한 이미지 사이즈는?

- 화면의 일부만 할애하여 이미지로 채우고자 하는경우 : 800 x 600 pixel 이상
- 화면의 절반 정도를 할애하고자 하는 경우 : 1280 x 800 pixel 이상
- 화면을 꽉 채우고자 하는 경우 : 1440 x 1080 pixel 이상








2. 워터마크가 박혀 있는 사진은 절대로 쓰지 않는다.




사진검색을 하다 보면 블로그의 출처가 박혀 있거나, 
흰색 X 혹은 이미지 사이트의 로고가 박혀 있는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 사진들은 심지어 퀄리티도 좋고, 우리가 필요로 하는 이미지의 모습 그대로인 경우가 많습니다.
gettyimages 나 Shutterstock 같은 유료 사진소스 제공사이트인데요,

이 외에도 워터마크가 박혀 있는 사진들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첫번째 이유로는 저작권을 들 수 있겠죠. 

워터마크가 박혀 있다는 것은 '내가 이것을 소유하고 있고, 지우고 싶으면 나에게 말해' 라는 의미기 때문에,
디자인 적인 측면에서도 당연하게도 깨끗한 이미지에 비해 전달력이 떨어집니다.
사진이 아무리 예뻐도 참아주세요!








3. 초보자에게는 클립아트나 3D보다 '대부분' 사진이 효과적이다.

요즘 디자인 트렌드는 확실히 클립아트에 기반한 '아이콘'디자인이 유행입니다.

특히 피티는 정보나 메시지 전달이 목적이기 때문에 특히나 인포그래픽이 효과적인데, 
그것은 이미지에 집중하기 보다는 전반적인 구성과 관련되어 있으므로 다루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3가지 커피사진이 있습니다. 사진과 클립아트, 3D 이미지 입니다.


대부분의 경우 품질이 아주 뛰어난 3D 이미지와 예쁜 2D 이미지는 "유료" 입니다.
또한 자료량에도 차이가 있고, 사람이 직접 그린 것인 만큼 라이센스 부분에도 보다 민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상대적으로 높은 확률로 더 좋은 품질과 강한 이미지를 전달 할 수 있는 사진이 유리합니다.

만일 클립아트나 벡터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면 무료로 공개된 
단색 위주의 아이콘 디자인이나 벡터디자인을 사용하실 것을 권합니다.

3D 이미지를 사용하고 싶다면 해당 슬라이드는 3D 이미지가 중심이 되는 페이지를 구성하시기를 권합니다.

물론 이것들이 어디에 쓰이느냐에 따라 용도가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로고나 쪽번호 쪽에 그림을 삽입해야 하는 경우, 사진은 사용할 수 없겠죠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사진이 유용하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선택하면 좋습니다.






3. 배경 지우는 법을 알아두자, 모른다면 투명 배경이 있는 PNG 파일을 구하자


회색 그라데이션 배경의 PT를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굉장히 고급스럽고 세련된 디자인이 나오고 있었는데...
여기에 아주 마음에 드는 여성모델의 사진을 삽입했습니다. 아뿔싸, 그림 배경이 흰색입니다.
이제 와서 배경을 바꿀 수도 없고... 그렇다고 내버려 두자니 흰색 네모상자가 너무 눈에 거슬립니다.




이럴 때 배경 사진을 지우는 법을 알고 있다면 좋을 텐데요.. 
모른다면 PNG 파일을 구하시기 바랍니다. png 파일은 투명도를 포함할 수 있지만, jpg 파일은 불가능합니다.

애초에 투명한 배경이 있는 파일을 고른다면, 뒤쪽에 이미지를 넣거나 배경과 어색함 없이 그림이 녹아들 수 있겠죠?


※ 구글검색의 옵션에서 "투명" 배경 검색을 지원하기 시작했습니다.
추후 이미지 검색 관련 포스팅에서 다룰 예정입니다만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고해상도의 피사체 전체가 나온 사진을 구하라. 

한개 내지 두개의 면이 잘려있는 사진은 배치 선택의 폭이 좁다.


이미지를 구하다 보면 피사체의 일부가 잘려 있는 사진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사람의 반신샷이라던지, 물체의 일부만 담겨 있는 사진들이 있습니다.

이런 사진들은 아쉽게도, 배치 할 수 있는 위치의 범위가 한정 되어 있습니다. 


그림을 자연스럽게 장표에 녹이고 싶은 경우에는 특히 그런데요.. 
슬라이드를 볼 때, 사진이 피사체의 오른쪽이 잘린 채로 중앙에 배치되어 있다면

그 잘린 부분을 경계선으로 인식합니다. 이것은 배경색이 같은 경우에도 마찬가지입니다.




a 사진은 아래쪽부분이 잘려 잇는 상반신 사진입니다. 

왼쪽 배치를 보면, 아래쪽에 붙여 놓는 것과 안정감에서 큰 차이가 납니다. 
이 사진은 어쩔 수 없이 슬라이드의 하단에 붙여야 합니다.

b사진은 왼쪽과 아래쪽, 두군데가  잘려 있습니다. 
이 사진은 슬라이드의 왼쪽하단 구석에 붙여야만 안정적으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사진이 잘린 채로 공간에 떠있게 되면 불안한 느낌이 듭니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예상하는 응당 있어야 할 부분이 없는 느낌 이랄까요 

이것을 막으려면 우리는 그 잘린 부분을 슬라이드의 모서리 부분에 연결하여 
마치 내가 일부러 사진의 일부를 보여주는 것 같은 효과를 연출해야 합니다.

가장 속편한 방법은 전체 피사체가 나온 사진을 구하는 것이겠죠.






5. 텍스트와 함께 사용하는 경우, 사진은 내용을 직접 이야기 하지 않아도 좋다.

간혹 "추상적인 어떤 것"  예들들어,성장하는 어떤 그림이 필요하다. 
마케팅 지수가 올라가며 매출이 올라가는 것을 표현 할 그림이 필요하다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 때 우리는 대부분 이런 그림을 삽입하고, 위에는 이런 문구를 씁니다.
"제품 리포지셔닝은 소비자 인식을 향상시고, 구매율 상승으로 이어진다" 





물론 이 그림은 매우 뛰어난 퀄리티로 사용해도 무방합니다. 
하지만, "성장" 이나, "구매 촉진" 이라는 속성을 말하는 다른 사진을 사용해본다면 어떨까요

지갑을 여는 손이나, 동전, 바코드에 빨간 레이저가 찍히고 있는 그림 등이 생각나네요

같은 동일한 속성을 지닌 다른 것에 대한 그림으로 메시지를 전달 함에 있어서
오히려 신선한 느낌을 전달 할 수 있습니다.







반응형

Read Next

Tags